김철교 교수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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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화단의 행복  
 



■ 책소개

작품을 쓰다가 막히면 화선지에 난을 치고,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두드린다. 대가들의 향기로운 음악을 들으며, 풍성한 상상의 나라로 데리고 가는 그림 앞에 서기도 한다. 때로 삶에 대한 의문과 불안이 엄습해오면, 성경을 들추고 또 성현들의 많은 글들을 읽는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면 모조리 우선 사서 서재에 꽂아두고, 수시로 서가 앞에 오가며 마음에 집히는 책을 뺴들고 읽기 시작한다. 답답하면 옥상에 마련된 작은 텃밭 정원에서 꽃과 관목들을 살펴 보고 대화를 한다. 사진기를 들고 자주 국내외 여기저기를 방황하기를 즐겨한다......이 수필집은 이러한 나의 삶의 궤적들을 스케치한 글이다.- 저자의 서문 중에서

목차

제1부 아침화단의 행복

아침화단의 행복/ 찔레꽃잎에 쓴 편지/ 숨겨진 사랑, 아카시아꽃/ 수선화에 담긴 꿈/ 향기로운 슬픔, 도라지꽃/해당화의 사랑이야기/ 내 사랑, 잠자는 연꽃/ 메멘토 모리, 나팔꽃/ 이슬/ 사랑이라는 마약/ 멋있는 여성이 활보하는 아름다운 거리/ 꽃뱀 이야기/ 콩쥐와 하니/ 애완견 예찬/ 악마의 눈

제2부 나그네의 지팡이

내 서재로 시집온 니스해변 몽돌/ 꿈꾸는 호수, 바이칼/ 광쩌우의 안개/ 런던 견문록/ 로마의 아침향기, 에스프레소/ 로댕의 장미정원에 가면/ 기장 황홀한 일출/ 화개장터의 천리향/ 유성이 우리나라 수도가 되는 날/ 하늘재 산장 이야기/ '스산' 늦봄 나들이/ 칠백의총 별자리/ 울렁울렁 울릉도 기행/ 꿈에 나타난 신정리 올챙이

제3부 내 삶의 궤적

'자네는 수필을 쓰게'/ 시와 수필/ 타임머신을 타고 가 본 50년 후의 시세계/ 워즈워스와 블레이크가 본 런던/ 아라비아의 꿈을 찾아/ 항상 가장 좋은 길로/ 천국의 뜰에 올리는 노래/ 마음을 비우게 하는 시/ 내 옆의 빈의자/ 내 나이 항상 38세인 이유/ 색다른 커플링/ 예술의 전당 가는 길/ 바빠요 바빠/ 말세야 말세/ 마음의 부자를 넘어서 영혼의 부자로

제4부 사랑나무 숲에서

나무의 신사/ 사랑나무 정원에서/ 자기 목소리/ 사랑에 관하여/ 음악 통치론/ 내가 그리는 천국/ 중용의 빛깔/ 달빛 그리고 초가을/ 잉꼬의 죽음/ 난초같이 살기/ 밤 바다에서 쓴 엽서/ 나의 스승, 갈대숲/ 유유자적의 미학